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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전 사장 출판기념회 ‘내가 본 김재철’ 토크콘서트
기사등록 일시 : 2014-03-03 18:38:14   프린터

부제목 : 참여 패널들 김재철 전 사장과 특별한 인연 전하며 기대감 나타내

바람아 오데가노?' 토크콘서트 현장

 

POLIVIEW(폴리뷰)김재철 전 MBC 사장이 지난 1일 사천 수양초등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는 김 전 사장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패널들이 나와 '내가 본 김재철'에 대해 사회자와 토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인 이옥비 여사는 김재철 전 사장에 대해 "신의가 있는 분"이라며 "모든 일에 추진력이 대단하시고 새로운 아이템을 순간순간 발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사장이 우연히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MBC 50주년을 맞아 드라마를 제작하고 싶다면서 날짜까지 정해 줬다"며 "설마 했는데 김 전 사장으로부터 바로 연락이 왔고 또한 저에게 했던 5가지 약속을 모두 지켜주셨다"고 김 전 사장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박한명 “김재철 낙하산은 어불성설, 낙하산 사장 딱지 떼어드리려 이 자리에 왔다”

 

이날 자리에는 언론노조 MBC본부에 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왔다. 자유언론인협회 박한명 사무총장은 김 전 사장과 MBC본부노조와의 ‘마찰’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MBC 노조와의 마찰이라는 표현 자체가 잘못됐다. 처음부터 노조는 김재철이라는 사람을 낙하산 사장으로 규정했다"며 "지금 사천시장 후보로 나온 상태에서도 낙하산이라는 딱지가 떼어지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낙하산 사장, 낙하산 후보, 낙하산 딱지를 떼어 드리려고 이 자리를 자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하산이란 건 권력과의 친분과 논공행상, 경력과 이력은 상관없이 대부분 사적인 관계에서 내리꽂는 식으로 임명하는 게 낙하산”이라며 “하지만 방송에서 보셨다시피 김재철이란 사람은 MBC에 입사해 33년간 근무하며 MBC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오른 사람”이라고 노조가 제기한 낙하산 주장을 일축했다.

 

계속해서 그는 "노조가 171일간의 파업을 통해서 김 전 사장을 고발한 것만 해도 수건에 달한다."며 "업무상 배임,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통신비빌 보호법 위반, 감사원 고발,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많은 고발 건이 있는데 전문가로서 자신 있게 말씀드리면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상 배임 혐의 또한 김 전 사장이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이 아니라 사장실에서 사용된 금액이다. 계산을 해보니 2년 동안 월 45만원, 이걸 주로 나누면 한주에 13만 원정도 된다."면서 "남부지검에서 이 1,100만 원 사용한 것에 대해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약식기소를 했는데 이 문제도 김 전 사장 측에서 재판을 청구해서 누명을 벗겠다고 밝히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양영태 박사 “김재철 전 사장은 강성노조에 맞선 유일한 언론인”박정희 전 대통령 가족 주치의였던 양영태 박사는 "의사이자 대령연합회 사무총장으로서 또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을 역임했고 자유언론인협회장을 맡아 있으면서 시청 앞이라든가 서울역 등에서 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하자고 외친 저의 관점에서 김 전 사장은 굉장히 특이한 존재로 다가왔다"며 "사천에까지 강성노조, 좌파노조가 없는 사실을 왜곡 선동해서 끌어내리고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하는데 지방언론들과 공조하면서 음해와 선동, 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노조에 분노한 나머지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박사는 "김 전 사장이 MBC 사장 시절 이룬 가장 큰 업적은 거짓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강성노조에 맞서 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한 유일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탁학수 전 노조위원장 “MBC 방송국을 이끌며 고난을 겪으면서도 서민 챙기셨던 분”

 

탁학수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먼저 자신을 "삼천포에서 태어났고 민주노총 중앙위원을 세 번 정도 지냈고 현대중공업에 구속 해고되면서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위원장까지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전 사장을 알고 나서 부터 수십 년 동안 지내면서 세상에 여러 유형의 지도자들이 많은데 김 전 사장은 지도자 중에서도 나중에 뭔가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느꼈다"며 "MBC 방송국을 이끌어 가면서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서민들을 잘 챙기는 등 사천에 대한 꿈을 저버린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미래의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는 그런 분이 사천에 와서 희생을 하겠다고 하니 큰 박수로서 꼭 당선시켜서 사천의 마스터플랜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탤런트 김보연 “김재철 사장님 시절 MBC 드라마가 왕성하게 자리잡아”탤런트 김보연 씨는 "저는 1976년도에 입사했다"며 "김 전 사장님은 제 후배"라고 말해 참석자들로 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 전 사장이 있을 때 드라마가 굉장히 왕성했다"며 "선덕여왕, 동이, 해를 품은 달은 물론 황금물고기, 불굴의 며느리 또 얼마 전에 끝난 오로라 공주까지 김 전 사장님이 편성을 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가 분들이 실력이 있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편성을 안주는 경우가 참 많이 있었는데 김 전 사장님이 굉장히 옳은 판단과 결정을 내려주셨기에 드라마가 왕성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드라마가 12%, 13%의 시청률이 나오면 김 전 사장이 직접 녹화 현장을 찾아 고생하는 스텝들을 위해 회식비를 주면서 격려해 주시곤 했는데 그러면 시청률이 더 올라가고 황금물고기나 불굴의 며느리 같은 경우는 시청률이 25%까지 나오기도 했다"며 당시 드라마 촬영과 제작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 “전남 자치단체장이 이 자리에 온 건 김재철 사장님의 바람 덕분 조충훈 순천시장은 "전라남도 자치단체장이 왔다는 게 좀 생뚱맞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바로 이것이 김재철 사장님의 바람 덕입니다"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조 시장은 "조그마한 지방자치단체 순천에서 국제행사를 한다.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라는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박람회이고 장장 6개월이라는 기록은 대한민국 박람회사, 축제사에 기록될만한 일"이라면서 "제가 중앙에 올라가서 지원해달라고 해봐야 누구하나 콧방귀도 뀌지 않던 시절이었기에 순천 시민들이 똘똘 뭉쳐서 해 나가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김 전 사장으로부터 만나자는 전화가 와서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만났는데 김 전 사장이 '이건 틀림없이 대박감이야. 내가 보증하는데 이 박람회는 성공 한다' 라며 여러 아이디어를 주셨다"라고 박람회 개최 뒤에 숨은 사연을 소개하고, 순천 국제 정원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끄는데 김 전 사장이 큰 역할을 해 주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도, 경남도가 상당히 턱이 져 있는 것 같지만 순천 사람들이 사천 비행장을 많이 이용하는 등 순천과 사천이 상당히 친하게 지낸다."며 "김 전 사장의 아이디어를 보면 영원한 갈등 이런 것 없이 서부 경남, 동부 전남이 한꺼번에 어우러져서 큰 바람을 일으키는 것으로 김 전 사장이 고향에 봉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순천사람들 역시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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