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와 한국소비자원이 앞으로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사례를 공유․활용하여 국민체감형 제도개선’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대문구 국민권익위원회 청사에서 임은규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비자 피해구제사례와 소비자 동향조사 등 공공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건강․안전․보육․금융 등 국민의 입장에서 개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낡은 제도와 미비한 규정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 관련 고충민원에 대한 자문 및 처리 지원을 통해 빈발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업과제 제도개선의 성과를 공유․평가할 수 있도록 소비자원과 제도개선 협업 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소비자 피해사례 및 동향조사 활용을 통한 제도개선 추진
-국가청렴도 제고 및 빈발민원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협업
-소비자 관련 고충민원에 대한 자문 지원 및 처리 협조
-제도개선 활성화를 위한 대외홍보 협력 및 정보 교환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재영 부위원장은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느꼈던 불편과 고충을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맞춤형 제도개선’으로, 양 기관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