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파지인삼을 산양삼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불량 산양삼 재배업자 3명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타지역에서 대량구매한 파지인삼을 심어 재배한 후 불법제작한 품질검사 합격증을 부착하여 마치 산양삼 인 것처럼 판매하여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함양지역 산양삼 재배업자 박모(62)씨등 3명을 사기 공문서 위조 및 위조공서행사 임업및산촌진흥촉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에 2010년 금산에서 1뿌리당 300원 상당을 주고 사서 산양삼 재배지에 심은 3년생 파지인삼 3년 후인 2013년에 채취하여 마치6-7년근 산양삼인 것처럼 속여서 뿌리당 3만원 상당에 판매하고 1뿌리당 평균 300원에 불과한 3년생 파지인삼을 단지 산양삼 재배지에 3년간 홂겨 놓기만 한 후 100배 이상의 가격으로 되판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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