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현오석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정부 서울청사서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125개 주요 공공기관장과 함께 관계부처 장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학계, 언론계, 민간전문가 등 220여명이 참석하여, 공공기관 정상화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공공기관의 정상화 이행 우수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역할 등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현오석 부총리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비정상적 관행 등을 철저히 개혁하는 공공기관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고,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등 정상화 대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정보공개 확대 부채·복리후생 관련 정보를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ALIO)에 소상히 공개하고 알리오 전면개편을 추진한다.

부채관리 강화 41개 공공기관의 확정된 부채감축 정상화계획 세부 내용과 효과적인 부채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설명이다.

방만경영 개선: 295개 공공기관의 확정된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세부 내용과 ‘14년 개선 상황 등을 설명 기능점검, 생산성 제고 등: 국민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토록 기능점검 실시, 입찰비리·불공정거래 개선, 생산성 제고, 규제개선 등 추진한다.

이어 효과적인 부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상화 이행실적에 대한 중간평가 등 향후 추진계획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안전관리 강화 등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강화도 강조할 예정이다.

현오석 부총리의 기조발제에 이어 2개 세션으로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부산항만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방만경영 정상화를 조기 이행한 공공기관의 발표에 이어 방만경영 개선, 비리·불공정거래 근절, 안전관리를 위한 공공기관 역할, 규제개선을 주제로 전문가와 해당부처 장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2세션에 앞서 ‘공공기관의 바람직한 노사관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제2세션에서는 LH, 한전, 수공, 석유공사 등 부채관리 중점관리기관의 발표에 이어 효율적인 부채관리 방안, 자산매각, 공공기관 기능·사업조정, 정부 3.0이행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