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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은 호국·보훈의달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자
기사등록 일시 : 2014-06-11 22:11:24   프린터

 

연초록의 산야가 짙은 녹음으로 변해 생명의 기운을 뿜어내는 6월은 풍성한 결실을 예고하는 희망의 계절이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오랜 세월 속에서도 아물지 않는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슬픔의 계절이기도 하다.

 

박성순 (국립4·19민주묘지관리소) 한국전쟁이 끝난지도 반세기가 지났지만 동족상잔의 아픔은 지금도 치유되지 않았다. 해마다 6월이 오면 소중한 가족을 조국에 바치고 쓸쓸히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가슴속에는 그날의 상흔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곤 한다.

 

정부는 현충일과 6․25가 들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지나치게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해 건전한 시민정신이 실종되고 국가를 위한 희생이나 타인의 아픔은 외면하고 있지 않나 싶다. 특히 국가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은 한국전쟁을 단순한 과거사로만 인식하고 국가의 소중함도 잊어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냉전시대가 끝났다고 하지만 세계는 아직도 국가, 민족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상황도 세대, 지역, 계층 간 갈등이 심화하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갈등들은 대화와 타협으로 새로운 질서를 도출해 내는 민주주의 방식에 따라 점진적 또는 일거에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 사회를 구축하고 있는 국민통합의 기저와 패러다임이 없다면 그 해결책은 미봉책에 그칠 수도 있다.

 

세월호 참사는 비극적인 사고이며 탐욕이 빚은 범죄라고 볼 수 있다.

 

다변화된 현대 사회에서 국민의 힘과 의지를 결집시키고,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것은 바로 ‘국가보훈’이다.

 

국가존립의 위기에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나라를 지켰던 분들의 애국정신을 국가와 국민이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항구적으로 예우하자는 국가보훈이야말로 오늘날 국민이 시대정신으로 삼아야 할 새로운 패러다임이다.(Konas)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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