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7일월요일
                                                                                                     Home > 사회
  경찰은 공권력 투입을 중단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05-10-25 16:59:31   프린터



위장폐업으로 대량해고 자행한 현대하이스코는 즉각 대화에 나서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하이스코(순천) 비정규직지회 해고 노동자 들은 지난 24일 새벽 1시경37명이 공장에 진입해 12m 높이의 크레인 7곳을 점거하고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진행 중이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조가 지난 6월 13일 결성되자 노조 지회장 사무국장 등 주요간부가 소속된 2곳의 사업체가 1주일 만에 폐업을 했고, 추가로 4개 용역업체가 폐업해 20명을 집단 해고한 바 있다. 이번 폐업과 관련해 원청 관리자가 직접 조합탈퇴 공작을 유도하는 등 결국 원청회사에 의한 위장폐업이라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순천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대량해고사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를 결성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대하이스코는 이에 대해서는 모르쇠 로 일관해 왔다. 그리고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하연호 최고위원 등의 수차례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이를 외면하기에 급급했다.

이러한 위장폐업과 대화거부가 장기간에 이르자 생존에 몰린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은 극단의 선택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런데 지금 노동자들의 고공 크레인 점거농성장에 경찰특공대가 대기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몰려있다.

민주노동당 비정규직철폐운동본부 (본부장 이해삼)은 25일 극단적인 사태의 책임은 위장폐업과 대화를 거부하는 현대하이스코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무리한 진압은 노동자들의 죽음을 부를 수 있기에 경찰은 경찰 투입을 자제하고, 회사와 노동조합간의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2. 현대하이스코는 위장폐업으로 인한 노조탄압과 대량해고로 이번 사태가 발생하도록 한 책임이 있다. 회사측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즉시 성실한 대화와 교섭에 나서 문제가 원만하게 풀릴 수 있도록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3. 순천지역 관계당국은 순천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재와 대화의 자리를 시급히 마련해 최악의 사태를 예방하고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당적인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현대하이스코가 대화를 통한 조속한 사태해결에 즉각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628 검찰 구속영장 청구기준 마련 권혁인 기자 2006-01-09
627 교육청 사립 초 중 고 위법 7천498건 적발 권혁인 기자 2006-01-09
626 경찰 사법시험 합격자 특채 경쟁률 10대1 정승로 기자 2006-01-06
625 법조 브로커와  돈거래 변호사 10여명 소환 권혁인 기자 2006-01-06
624 항생제 처방률 높은 의료기관 명단 공개해야 권혁인 기자 2006-01-05
623 법원이 판결문 선별 공개 방식 바뀌어야 정승로 기자 2006-01-05
622 경찰청장에 이택순 경기지방청장 내정 권혁인 기자 2006-01-05
621 경찰 성별 구분 채용은 평등권 침해 정승로 기자 2006-01-04
620 법원 실형 선고 예상 때만 구속 권혁인 기자 2006-01-03
619 최광식 청장대행 폭력 시위 추방 권혁인 기자 2006-01-02
618 황우석 줄기세포 바꿔치기 확신 정승로 기자 2005-12-31
617 허준영 경찰청장 눈물의 퇴임식 권혁인 기자 2005-12-30
616 허준영 경찰청장 전격 사퇴 정승로 기자 2005-12-29
615 허준영 경찰청장 즉각 사퇴해야한다 권혁인 기자 2005-12-28
614 법원 인혁당사건 재심 결정 환영 정승로 기자 2005-12-27
613 감사 청구한 9개 기관 중 3개 기관 시정조치 권혁인 기자 2005-12-26
612 황 교수 논문 조작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 물어야 권혁인 기자 2005-12-23
611 헌재 성매매특별법 헌법소원 각하 권혁인 기자 2005-12-22
610 강정구 교수 내일 불구속 기소 권혁인 기자 2005-12-22
609 이명박 시장 뉴스위크 선정 차세대 리더 권혁인 기자 2005-12-21
    1149  1150  1151  1152  1153  1154  1155  1156  1157  1158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