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모 호텔 7층에서 19일 오후 2시께 투숙중이던 부부  남모 (29)씨와  김모(28)씨가 함께 뛰어내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투숙한 객실의 이불속에서 이들 부부의 5살 김모 군은 객실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방안에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부부가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