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다음달 1일 휴가객 36% 집중…10명당 8명 승용차 이용
올여름 휴가철에는 다음달 1일과 2일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6일-8월 1일에 전체 휴가객의 36.4%가 몰리고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대책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39만명, 총 7464만명이 이동해 작년대비 2.1% 증가, 평시대비 24.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별 이용도는 영동선 32.8%, 경부선 19.0%, 서해안선 14.3%, 남해선 8.5%, 호남선 5.7%, 중부선 5.1%, 중앙선 4.7% 순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 1일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8월 2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는 오는 30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휴가지역은 동해안권(27.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0.0%), 서해안권(11.1%), 강원내륙권(10.6%) 순으로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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