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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 진료환자, 60대 이상 고령층이 45%
기사등록 일시 : 2014-08-07 20:01:28   프린터

부제목 : 인구 10만명당 신생아·영아가 10-40대 보다 6.8% 많아

난청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 중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일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 2000명에서 지난해 28만 2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60대이상(44.5%) 환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17.1%)·40대(11.5%)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은 43.1%(2008년)에서 44.5%(2013년)로 30.9%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봐도 보면 남성은 80대 이상(2605명), 70대(1964명), 60대(1210명)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70대(1863명), 80대 이상(1704명), 60대(1159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생아(12개월미만 영아 포함)의 경우 10만명 중 난청 진료인원이 10대 미만-40대에 비해 6.8% 많았다.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 ‘전음성 난청’은 소리의 전달경로에서의 문제로 소리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고막의 파열, 귀지가 외이도에 꽉 차있는 경우, 외이도염, 급·만성 중이염, 이경화증, 선천 외이도 폐쇄증 등의 선천 기형 등에 의해 나타난다. 주로 소리를 증폭시키는 중이에 이상이 있어 소리 크기가 불충분하다고 호소하고, 소리의 크기를 크게 말하면 불편함이 덜한 증상을 보인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전달 경로는 정상이나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의 문제로 인한 난청을 일컫는다. 달팽이관 내부의 청신경 손상, 뇌에 이르는 신경의 손상, 종양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달팽이관 내부의 청신경 세포 혹은 소리전달을 위한 신경의 이상으로 약한 음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소리는 들으나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든 증상을 호소한다.

 

난청으로 인해 말소리를 듣지 못하면 의사소통·학업·직업·문화생활을 하는데 큰 제약이 따르게 된다. 특히 영유아의 난청은 중추 청각로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구어 의사소통 능력에 치명적인 결함을 초래할 수도 있다.

 

최현승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의 난청 발생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노인 난청은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청력의 감소로 담배·술·머리의 외상·약물 복용 등 노인성 난청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는 악화의 원인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선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혹은 영유아기에 난청이 발생하더라도 난청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면 정상에 가까운 언어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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