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하계 법교육 직무연수과정에 참가한 영남지역 초·중등 교사들이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 교장 황계연)를 방문, 소년보호교육행정의 현장을 참관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법교육 직무연수과정에 참가한 교사들은 부산소년원의 직업훈련시설과 교육현장울 살펴보고 제과제빵반, 자동차정비반, 자동화용접반, 헤어디자인반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전시해 놓은 실습 작품들을 감상했다.
직무연수과정에 참가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폐쇄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소년원의 교육이 다양한 사회자원과 연계되어 역동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소년원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학교에 돌아가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더욱 편견 없이 바르게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계연 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께서 노고가 많으시며 앞으로도 더욱 소년원학교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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