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5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국민포럼은 정부가 공무원연금개혁 및 공직사회 활력제고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달 24일 수도권(서울)을 시작으로 4개 권역에서 실시했다.
강원권 포럼에는 안행부 제1차관(박경국)을 비롯 공무원·시민단체·언론인·전문가 등 9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해당 지역 공무원 및 일반 국민 약 100여명이 방청객으로 참여해 자유 토론·발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포럼은 앞으로 광주·대구 등 2개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안행부는 필요한 경우 대상권역과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안행부 관계자는 “지난 4일 부산에서 개최된 영남권 국민포럼이 공무원노조의 방해로 무산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와 같은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조치 할 것을 적극 검토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