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 산업분야의 경영지원과 중소기업의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 총 2226억 원의 환경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4년 환경정책자금 1825억원과 비교해 22%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재활용산업육성자금 1036억원, 환경개선자금 620억원,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원, 천연가스공급시설 설치자금 84억원, 지방상수도개발자금 31억원이다.
특히 재활용산업육성자금 부문은 올해 750억원에서 38%(286억원) 늘어난 1036억원이 책정됐다.
환경산업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은 전년과 동일한 455억원, 620억원 규모로 각각 지원된다.
환경개선자금은 일반 중소기업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내년 시행 예정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대비해 유해화학물질취급시설 개선자금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정책자금 융자신청 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2회 접수에서 내년부터는 분기별 접수로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