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5일 경기 용인 양돈농가(2호) 및 경기 안성 소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으로 확인된 건이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현재 국내 접종 중인 백신과 같은 유형인 O형으로 확인됐다.
1. 발생농장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일관사육 돼지농장(1,800두 사육) 2. 발생농장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비육돼지농장(590두 사육) 3. 발생농장 경기 안성시 죽산면 소재 소 농장(47두 사육)
안성에서 발생한 건은 그간 돼지에서만 발생하다가 처음으로 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해당 농장 47마리 중 1마리만 임상증상이 나타났고 면역이 잘 형성되지 않은 개체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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