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정훈공보실은 육군이 26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전진교 북단 인근) 전술 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던 JSA대대 소속 박승규 중위 등 4명이 임진강에서 실종되어 수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부대는 임진강변에서 소대전술훈련 중에 있었으며, 전술훈련 상황 조치간 병장 안학동(23)이 실족하여 강물에 빠지자 중대장 대위 변국도외 병사 3명이 구조하러 뛰어들었다가 실패하고, 소대장 박승규 중위 외 병사 2명이 재차 안 병장을 구하려고 강으로 뛰어들었다가 급류에 함께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육군은 헬기, 특전사 스쿠버팀, 공병단정, 119구조대 등 가용장비를 최대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