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29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차남 병역 회피 의혹에 대해 공개 검증을 실시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 후보자 차남의 무릎 MRI영상과 엑스레이 촬영에 대해 이명철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재건수술과 반월상 연골판 파열에 대한 봉합 수술이 사실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차남은 지난 2004년 10월 무릎에 부상을 당해 2005년 12월 미국서 십자인대 재건수술을 받고 2006년 징병검사에서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 후보자 차남은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남자로서 병역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