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지난 10일 발생한 뺑소니'크림빵'사건의 용의자 허모(37)씨는 29일 밤 11시 8분께 청주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허씨는 사건 당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허씨는 도로에 사람이 아니고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사고 현장과 불과 170미터 떨어진 곳에서 확보한 CCTV 영상에서 29일 오후, 새로운 용의 차량으로  발견하고 수사중 이다.

한편 경찰은 허 씨를 특가법상 도주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