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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산업체 1인당 연간 최대 1200만원 지원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공간정보 분야 석·박사 과정 10여 명을 장학생으로 추가 선발해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공간정보 분야 장학생 선발은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와 창의교육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해 우리나라 공간정보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국가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계획’을 수립해 특성화대학원 11곳과 대학원 학생 중 장학생 25명을 선발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공간정보 분야 인적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현재 1학기 학생과 하반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규 장학생 10여명을 추가 선발, 매학기별로 우수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일반장학생과 산업체 장학생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일반장학생의 경우 협약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하고, 산업체 장학생의 경우 산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자로 산업체 대표자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금으로 연간 최대 1200만원 이내에서 등록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받는다. 장학생 선발 공고는 이달초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공간정보중앙교육센터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지원자에 대해서는 전문가평가인단의 평가와 공간정보 핵심인재 양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공간정보 분야에 관심 있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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