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5월09일금요일
                                                                                                     Home > 사회
  “의경 복무 중 질병 악화됐다면‘공상’인정해야”
기사등록 일시 : 2015-05-04 15:42:25   프린터

부제목 : 권익위,경찰청에 ‘재심의’의견표명…해당 의경 ‘공상’인정돼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의무경찰로 복무하면서 질병이 악화됐다면 ‘공무상 상해(공상)’로 인정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공상’이란 공무수행 중 입은 부상으로 공무수행과의 인과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23)는 지난 2013년 11월 방범순찰대에 의무경찰로 입대했다.
 
입대 당시에는 건강상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지난해 8월부터 목과 어깨 부분에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A씨는 병원에서 ‘거대세포종’, ‘경추척수증’으로 진단받아 수술을 했고 결국 직권면직 됐다. 이후  전공사상 심사위원회에서 ‘사상(사적인 부상)’ 판정을 받았다.
 
이를 납득할 수 없었던 A씨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권익위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A씨가 당시 각종 집회시위 현장출동, 시설 경비근무, 철야 근무, 진압 및 체력훈련 등으로 상당한 피로가 쌓였던 것으로 확인했다.
 
A씨의 담당의사와 경찰병원 측도 “스스로 업무강도를 조절할 수 없는 의경복무가 질병을 악화시켰을 개연성이 상당하다”며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은 질병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대법원은 질병과 공무수행 사이의 인과관계가 반드시 의학적으로 명백히 증명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를 근거로 지난달 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공상’ 여부를 재심의 해달라는 의견을 표명했으며 경기지방경찰청은 일주일 뒤 A씨에 대한 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상’으로 인정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관련 규정이 질병의 발병과 악화가 의학적으로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된 상이자에 한해 ‘공상’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긴장된 상태에서 업무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공상’으로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관련 규정이 대법원 판례보다 ‘공상’의 인정 범위를 더 좁게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근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2113 상해 임정청사 재개관 이정근 기자 2015-05-28
12112 세월호 선체인양 관심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김형근 기자 2015-05-28
12111 로스쿨 특별전형 공통 선발기준 마련 유태균 기자 2015-05-28
12110 내국인 메르스 의심자 1명 중국으로 출국 김형근 기자 2015-05-28
12109 공무원 불필요한 초과근무 줄인다 이정근 기자 2015-05-27
12108 복지부 외국인 대상 성형 수술비 공개 유태균 기자 2015-05-27
12107 3월 출생아 4만명 넘어…3년만에 최대 이정근 기자 2015-05-27
12106 세월호 희생자 3명 배상금 총 12억5000만원 첫 지급 김형근 기자 2015-05-27
12105 7월 말까지 총력 취업지원 나서 이정근 기자 2015-05-26
12104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 이행률 74.4%…23.1%p 유태균 기자 2015-05-26
12103 지자체 자료공유로 미부과 취득세 등 대거 적발 정승로 기자 2015-05-26
12102 부처님오신날 부천3자매 동반자살 충격 유태균 기자 2015-05-26
12101 상가건물임대차 표준계약서로 분쟁 예방 강화 이정근 기자 2015-05-22
12100 중앙선거방송토론,제1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 정승로 기자 2015-05-21
12099 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환자 부인도 감염 김형근 기자 2015-05-21
12098 세월호 인양업체 입찰공고 이정근 기자 2015-05-21
12097 선박사고 위기대응’골든타임을 사수하라 유태균 기자 2015-05-20
12096 도시공원에 경찰지구대 보훈회관 설치 가능 이정근 기자 2015-05-20
12095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 국내 첫 확인 정승로 기자 2015-05-20
12094 ‘제9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개최 김형근 기자 2015-05-20
    568  569  570  571  572  573  574  575  576  57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아웅산테러만행 잊지 말자!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