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5년 동안 재판을 받아오다20일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 8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한명숙 전 총리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진술에 신빙성을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총리 사건은 지난 2013년 9월 상고된 뒤 대법원 2부가 심리해오다 이후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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