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31일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건강 통계2015’(Health Data 2015)에 나타난대로 10년내내 세계1위라며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증적 요법 대신 근본적인 자살예방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정부와 국회 및 여야정당 정책위,종교계,시민사회단체들에 “사회계층간 양극화 심화와 상대적 박탈감,청년백수등 좁은 취업난,간통제 폐지이후 이혼률 증가로 독신세대 문제,고령화 추세속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서 여성 노인보다 더 취약한 남성 노인 빈곤 문제 해법 등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황우여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에 두달후 치뤄질 11월 수능 등을 앞두고 “치열한 입시 경쟁속에 성적불량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수가 더 늘어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범사회적 차원의 협력적 대응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오는 9월 10일 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부산 태종대 자살바위,노무현 대통령이 투신한 봉하마을 부엉이바위,한강대교 등 다리와 절벽 위,강변과 해변 아파트 등지에서 “절망뒤엔 희망있다” 등 생명사랑-생명존중 켐페인을,“울쩍할때,한이 서릴 때에는 실컨 노래 부르자” 시민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