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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불법행위 하지 않았다

기사등록 일시 : 2005-05-25 12:57:36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유전 투자의혹 사건 수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을 참고인 으로 검찰에 소환하여 철도청의 유전사업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 수사를 벌리고 있다. 검찰청사 에서 이광재 의원은 기자들에게 이번 오일 사기극의 진실이 규명되어야 하고 단연코 자신은 일체의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 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또 자신이 누구를 몇번 만나 무슨 얘기를 들었는 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불법 행위가 있었는 지 여부가 중요한 것 이라고 말하고 12층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광재 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6월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를 석유전문가 허문석 씨에게 소개시켜준 뒤 유전 사업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지난해 6월에서 9월 사이 에너지 관련 정책자료집 발간을 위해 허 씨와 여러 차례 만났을 때 유전사업에 대한 도움을 요청 받았는지 등도 검찰의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또 현재 이 의원의 후원회장인 이기명 씨를 이번 주 안으로 소환 조사한 뒤 유전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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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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