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전국 모든 지방공기업에 연내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칠 것을 독려했다.
행정자치부는 7일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촉구를 위한 지방공기업 사장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서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절박한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이 선도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연내 반드시 마무리 해 달라”고 주문했다.
행자부는 조기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하는 지방공기업에는 경영평가에서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노사간 합의를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하면서 도입순위가 분야 별로 상위 15-25%에 해당되면 가점 1점을 부여하고 월별로 가점을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경영평가에서 1점은 평가등급이 달라질 수 있는 의미있는 배점이므로 조기 도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지방공기업을 직접 방문해 이행을 독려하고 지자체와 합동 컨설팅 등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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