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국방부는 ‘군수예산 이월 최소화, 불용 제로화 추진’을 주제로 24일 국방부 본관 2층 대회의실서 정한기 군수관리관 주관으로「2015 국방 조달체계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방부, 각 군, 방위사업청, 관련 업체 등 각계 전문가들 150여 명이 참석하며,제1부는 군수혁신의 공감대 형성과 추진동력 유지를 위해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제2부는 군수예산의 집행현황을 토대로 다각적인 관점에서 집행 실태를 분석하고 여러 가지 원인별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3부는 각 군을 포함한 실제 집행기관별 이월 불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적 개선 대책과 집행률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제4부에서는 국방부와 각 군은 물론 정부관계관 및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군수예산 집행률 향상 방안에 대한 종합토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군수예산 이월 최소화, 불용 제로화 추진’ 이라는 주제를 갖고 군 내 외부관계자 모두 한자리에 모여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예산 이월 불용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구체적인 업무수행절차 등의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국방부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과제화하고 실제 업무와 접목시켜 지금까지 군수예산 집행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