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국민안전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 및 해경안전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25-30일까지 실시한다. 

안전처는 근무기간 동안 재래시장·백화점·복합상영관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예찰활동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역·터미널·고속도로 등 귀성, 귀경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밀집시설 전국 1331개소의 안전사고 우려대상에 소방차 및 구급차 등 1241대의 차량과 2551명의 소방대원을 전진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도 같은 기간 동안 ‘추석연휴 해상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항로 및 선착장에 함정과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갯바위 낚시 등 해안가 행락객 증가에 대비, 함정·항공기 및 122구조대에 예방순찰 및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추석 전·후 고가의 어패류, 선박 선용품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특별 형사활동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