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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29일부터 6월까지…나라사랑 정신 함양 계기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오는 29일 부산의 ‘일신여학교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6월까지 전국 5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국가보훈처는 서울 종로구를 비롯한 부산, 울산, 충남 천안시, 경북 영덕군, 제주 조천읍 등 전국 57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69개의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지원해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계기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역별 만세운동일을 전후해 2월 말부터 6월까지 지방문화원, 청년회의소,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회 등 민간단체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당시 만세운동을 사실적으로 재현함은 물론 지역 특성을 살린 공연, 체험행사를 병행 실시해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3·1절 제8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전국 15개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며 3·1절 제97주년인 올해는 전국 57개 지역이 참가하는 등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대표적 독립기념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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