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12일 영등포동 요셉의원 및 안산빈센트의원 등 소외계층 무료진료병원에 초음파기 위내시경, 심전도기 등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 기증 올해 무료진료병원 지원사업 신설 향후 매년 1~2개 병원을 선정해 의료기기 기증키로 했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具滋暻 LG 명예회장)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는 무료진료병원 지원에 나선다.
LG복지재단은 12일 영등포구 영등포동 소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에서 오종희(吳宗熙) 재단 부사장과 선우경식(鮮宇景植)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고, 요셉의원과 안산빈센트의원 등 두곳의 무료진료병원에 초음파기, 위내시경, 심전도기 등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吳 부사장은 이번 의료기기 지원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우리 이웃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의 무료진료병원 지원사업은 정부지원 없이 후원금과 자원봉사만으로 운영되어 대부분의 의료기기가 십수년 이상 노후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무료진료병원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신설한다.
LG복지재단은 향후 매년 전국의 1~2개 병원을 선정해 의료기기를 기증함으로써 노숙자, 독거노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소외계층 대상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LG복지재단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1991년 설립된 이래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거동 불편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차량 지원, 저소득 저신장 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 주거환경 개선, 생활필수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