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행정 혁신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신기술 적용 수요 확대,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산업 상생 등 전자정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민관합동 범정부 기구인 전자정부추진위원회(총 24명)를 구성하고,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전자정부추진위원회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안문석 전자정부 민관협력포럼 대표공동의장이 공동위원장이 되며, 정부위원으로 김성렬 행자부차관,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을 위촉하였다. 이로써 전자정부와 국가정보화, 예산 등 관련 정책간의 연계성 및 부처 협업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민간위원으로는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및 정보기술 업계, 학계 등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은 민간전문가를 위촉하였다.

전자정부추진위원회는 행정내부 효율화, 서비스 편의성 제고 뿐 아니라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방점을 두고 전자정부기본계획 심의, 관련 주요정책과 사업을 검토·조정하는 등 전자정부를 총괄하는 거버넌스 기구로서 국민을 즐겁게 하는 전자정부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홍윤식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전자정부추진위원회가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정부 혁신, 국가경제 발전, 신뢰사회 구축 등 복잡한 과제들을 풀어내는 현명한 솔루션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자정부 추진의 조정자이자 촉진자로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중심축이 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안문석 민관협력포럼 대표공동의장은 “정부3.0 행정혁신 패러다임에 따라 ICBM, 인공지능 등 새로운 IT 기술을 중심으로 국민을 즐겁게 하는 전자정부를 구축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인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