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행정자치부는 전자정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단체인 ‘전자정부수출진흥협의회’를 발족하고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범정부 수출 전략을 논의하고 부처 간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를 마련하며 전자정부 수출 관련 주요정책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의장을 맡았으며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전자정부 수출 지원 부처와 코이카, 코트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해외 사업정보 보유 기관, WeGO(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사무총장을 포함한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해외 사업 정보와 해외 정보통신기술(ICT) 자문관 현황 및 활동사항 등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11월 오픈 예정인 ‘전자정부수출기업지원포탈’과 ‘전자정부수출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반기에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협의회 상정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는 실무협의회와 전문가그룹, 민관협의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향후 실무위원회 및 민관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전자정부 수출 지원 정책으로 연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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