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실시한“2005 한국의 당뇨병(Diabetes in Korea 2005)”공동심포지움에서 매년 50 여만 명의 인구가 새롭게 당뇨병으로 청구되고 있으며 약 10만명의 생애최초 입원환자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당뇨병은 심혈관계 합병증과 실명, 조기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성인병으로서 우리나라도 급속한 인구노령화에 따라 당뇨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0여년간 당뇨병 청구경험이 있는 환자수는 2003년말 현재 총 401만 여명에 달하는데 이 정도의 유병률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30년에는 총 722만명(전인구의 14.4%)의 환자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11월 심평원과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의 유병률과 발생률, 의료이용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들을 산출하기 위해 기준설정, 조사분석, 결과배포, 교육홍보 등 제반 관련영역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도 이러한 차원에서 양기관의 공동노력에 대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번 공동심포지움에서 국가차원의 만성질병관리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