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승로 기자 =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라지따 세나라트너(Rajitha Senaratne) 스리랑카 보건부 장관을 만나 양국 대학 간 보건의료분야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나라트너 장관은 스리랑카 3년제 국립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할 수 있도록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중 하나인 인제대를 통해 지원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은 우수한 국내대학을 선정하여 저개발국의 대학에 필요한 학과를 신설하거나 교육과정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현재 인제대를 비롯한 7개 대학이 활동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올해 2월에 인제대의 지원을 통해서 개발된 학사수준의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국립 4년제 간호대학을 신설하기로 확정하고, 약 2,500만 루피(한화 2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