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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문 여성,국내 입국 후 아홉 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한국디지털뉴스 유태균 기자 =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는 지난 11일부터 베트남(호치민) 방문 후 15일 국내에 입국한 J씨(여성, 임신부 아님)에 대하여 지카바이러스 검사(국립보건연구원,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를 실시한 결과 28일 오후 5시 확진(혈액 및 소변 양성)했다.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19일(화) 관절통, 근육통, 23일 발진, 가려움 증상이 발생하여 25일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하여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입국 시 동행자 등 추가 역학조사 진행 중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모기물림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임신부의 경우 출산 시 까지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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