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부회장은 26일 경기도 양평 북한강변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을 주민이 오늘 오전 7시 11분께 산책하던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남성이 쓰러져 숨진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또 시신 발견 현장에서 3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이 부회장의 차량안에서 유서도 발견됐다.
또 A4 3장 분량의 유서에는 유족들과 롯데 임직원에 남기는 글과, 롯데 비자금은 없다"는 내용도 적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 롯데그룹의 30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 횡령과 배임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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