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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감염병대응대책 시행결과 발표…지카바이러스 검사도 전원 ‘음성’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9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패럴림픽 참여를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선수단, 기자단, 공연단 인원 총 1234명 가운데 감염병 발생보고는 한 건도 없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카바이러스 검사(검사 동의자 대상·963명)에서도 전원 ‘음성’인 것을 확인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리우 올림픽(8월 5일-21일), 패럴림픽(9월 7일-18일) 기간에 현지를 방문한 인원은 올림픽 969명, 패럴림픽 265명 등이다.
이 가운데 92.3%(1139명)는 황열 예방접종을 했고 1098명(89%)은 감염병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1일-10월 13일까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와 함께 리우올림픽 감염병관리 대책본부를 구축·운영했다.
대책본부는 여행의학, 감염내과(브라질 파견자포함) 전문의로 구성된 리우올림픽전문가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감염위험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마련해 소책자 2종, 리플렛 2종, 카드뉴스, SNS홍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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