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후속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해찬 총리, 최병선 경원대 교수)는 12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후속대안 단일안 마련에 착수하는 한편 국회특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후속대책위는 특히 국회특위에서 여야가 합의한 △연기·공주지역 활용 △자족도시 건설 △2월말까지 후속대책 완료 △2005년부터 토지보상 개시 등을 바탕으로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극대화하는 최종대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후속대책위는 이어 신행정수도 대안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할 토론회,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다. 다음 주에는 한국경제연구원 주최 세미나 17일 와 공주대학교 주최 세미나 18일 열다. 후속대책위는 지난해 11월 18일 출범 이래 현제까지 총 51회의 세미나, 토론회, 간담회 등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