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달도 하나 해도 하나 핏줄도 하나, 우리는 모두 단군의 자손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홍정식 대표가 설을 맞아 서울메트로 2호선 대림역 인근 조선 족동포 밀집촌에서 동포들에 격려 시위를 벌였다.

홍대표는 이날 "달도 하나,해도 하 나,핏줄도 하나,우리는 모두 단군 의 자손 !설 명절 조선족 중국동포 화이팅"을 외치며 문화차이를 극 복하며 어렵지만 힘든 노동현장 에서 고생하는 조선족 동포들을 뜨겁게 성원 격려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한국인(학생 )들이 중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을 생각해서라도 신촌등지에 밀집해 생활하고 있는 한국의 중국 유학 생들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인 상을 갖지 않도록 서대문구민 등 서울시민들이 민간외교차원에서 보다 따뜻하게 대해줬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관세청 김포국제공항세관 근무중 중국동 포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그 중엔 열심히 살아가는 사 람도 있고, 적응이 안되서 문화 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안타까움 이 있었다 "며, "(동포들이) 모국 생활이 어렵 더라도 극복하면 희망찬 세상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활빈단은 설연휴 이후 국내 조선족 동포 임금을 착취,악의적 체불 하는 악덕 고용주를 고용노동부 및 관할 경찰서에 신고 고발해 피해를 당한 조선족동포들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북민추협(북한동포자유 민주화추진협의회)을 이끄는 홍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로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국무총리에 "3D업종 막노동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며 일하는 모범조선족 동포들도 삼청동 총리 관저에 초청,격려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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