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제6회 ‘수산인의 날’(옛 어업인의 날)을 맞아 바다환경 보호와 해양수산비리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활빈단은 해양수산부,감사원,임해지 지자체 및 검경,수산관련 환경단체에 “수산 환경오염 및 비리를 척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지명에 바다 해(海)자가 들어간 동해시와 남해, 진해, 김해, 해운대 시민들이 해민련(海民聯)을 결성하고 포항, 목포 등 물가 포(浦)자가 들어간 시민들이 포민련(浦民聯)을 결성해 수산환경오염 제거 및 수산비리 추방 등 바다를 살리고 어민을 보호하는 ‘바다사랑운동’에 더욱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활빈단은 6차 핵실험을 준비중인 북한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 등 탄핵이후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4월15일 김일성 생일(北에서는 태양절)에 즈음해 동·서해상 NLL을 고의로 침범하거나 어선들을 나포, 우리측의 군사적 대응과 우발적 충돌을 유도해 함대함 교전등 국지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우리 해군의 선제적 비상대비책,어민들도 위기돌발상항에 적시 대응하라” 고 강조했다.


한편 5·9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매해마다 꽃게철을 맞으면 중국어선들이 오성홍기를 펄럭이며 서해5도에서 쌍끌이 저인망으로 바다밑을 훑어 꽃게, 까나리등을 싹쓸이 하고 있어 “황금어장을 중국에 빼앗긴 연평도 등 서해어민들이 생계위협등 고통이 심화된다”며 “대통령 되겠다는 대선주자들이라면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중국선단의 우리어장 침범을 즉각 중단시키도록 강력 항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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