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6일일요일
                                                                                                     Home > 사회
  불교계 원로 석주 스님 사망 각종 의혹 제기
기사등록 일시 : 2004-12-08 17:53:26   프린터



지난 11월14일 입적한 조계종 최대 원로 석주 스님의 사망과 관련해 별별 의혹이 다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철 스님 입적 후에 불교계 최대 원로 고승으로 평가받고 있던 석주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3번씩이나 역임한 불교계 거물 지도자인데, 이번에 입적한 것은 자연사가 아니라 교통사고가 확실하다.

불교계 인사에 따르면 석주 스님은 사망 당시 온양 보문사를 들렀다가 다시 범어사로 돌아가던 도중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도 조계종 총무원에서는 보문사에서 자연사를 한 것처럼 가장해 처리하고 보도자료를 내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하지만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석주 스님은 SM5 승용차 뒷 자리에 타고 범어사로 돌아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차 앞자리에는 보문사 주지 송운 스님과 운전하던 행자 스님 등 다른 승려들도 함께 사고를 당했다.

아산경찰서 교통처리반 관계자가 시신을 확인한 결과 석주 스님은 사고로 심하게 훼손이 돼 있었다 하는데, 불교계에서는 이같은 소문이 나돌자 보안을 유지하면서 급하게 석주 스님에 대한 다비식을 치르고 화장을 했다.

그런데 일부 불교계 인사들은 석주 스님 시신은 많이 훼손된 반면 앞 자리에 타고 있던 보문사 주지 송운 스님은 별다른 상처가 없어 대조를 보였으며 핸들을 잡았던 행자 스님만 해도 무릎 관절을 다친 정도에 불과해 교통사고로 위장해 사실상 타살된 것이 아니냐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 때문에 석주 스님이 자연사가 아니라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만 해도 쇼킹한 일인데, 만약 교통사고를 가장한 타살이라면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다는 지적들이다.

하지만 아산경찰서 측은 생존해 있는 불교계 지도자 중에 최대 고승인데다, 조계종에서 강한 압력을 넣는 바람에 교통사고 현장을 적당히 눈으로 검안만 하고 부검도 하지 않은 채 시신을 조계종에 넘겨 주었고 바로 다비식을 하는 바람에 미스테리만 남기고 말았다.

불교계를 출입하는 언론사 모 기자는 "같은 승용차에 타고 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앞 자리에 탔던 송운 스님에 비해 아무리 석주 스님이 연로했다 해도 뒷 자석에서 상처가 커 의아했다.

석주 스님의 시신은 머리가 심하게 훼손되었고 앞 이마 외에도 뒷 머리도 너덜거릴 정도로 상처가 커서 타살 의혹을 가질 정도였다. 누군가에 심하게 구타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불교계 일각에서는 운전석 옆에 타고 있던 송운 스님이 파계승 출신으로 말썽을 많이 부렸고, 석주 스님의 제자인데도 보문사 및 칠보사의 이권 등에 개입하는 등 석주 스님과 이해 관계가 복잡해 뭔가 석연치 않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다.

올해 96세로 타계한 석주 스님은 재작년에 백두산을 등정할 정도로 건강이 좋았다 하며, 교통사고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100세 이상 장수했을 것으로 다들 생각하고 있었다.

최종국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228 폭력서클 일진회 말뿐인 대책 이용세 기자 2005-03-13
227 복지부 한약규격품 유통실명제 시행 진성규 기자 2005-03-11
226 외국 로펌 합작 단계적 허용 검토 진성규 기자 2005-03-09
225 교도관과 소년수용자 같이 입학식 진성규 기자 2005-03-09
224 태국, FTA 관련 조직강화 추진 진성규 기자 2005-03-08
223 공공기관 이전, 지자체와 협약 진성규 기자 2005-03-08
222 소방공무원 2008년까지 9천750명 충원 진성규 기자 2005-03-08
221 형사사건 피해자 형사재판으로 위자료 청구 진성규 기자 2005-03-07
220 부산 1백년만의 폭설 시내교통 완전마비 이정근 기자 2005-03-06
219 BT산업은 21세기 대한민국의 희망 진성규 기자 2005-03-04
218 내수경기 활성화 조달사업 조기집행 체제 가동 진성규 기자 2005-03-03
217 남녀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단속 최종국 기자 2005-03-02
216 수출입은행 여신한도 2배 확대 진성규 기자 2005-03-02
215 서울시청광장서 북한해방 3.1국민대회´ 진성규 기자 2005-03-01
214 소방설비(기계. 전기분야) 통합 반대한다 이정근 기자 2005-02-28
213 건설공사비에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대폭 인상 진성규 기자 2005-02-28
212 오장관 항운노조위원장단 초청 간담회 개최 진성규 기자 2005-02-25
211 비정규 법안 처리 무산 진성규 기자 2005-02-25
210 이헌재 경제부총리 시장친화적 경제정책 진성규 기자 2005-02-24
209 연안 재해 취약지역 정보시스템 구축 진성규 기자 2005-02-24
    1169  1170  1171  1172  1173  1174  1175  1176  1177  1178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