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배재정 전 국회의원이 11일자로 임명됐다. 여성 비서실장은 총리실 역사상 처음이다.
신임 배 비서실장은 부산일보 기자로 18년간 재직하면서 인터넷뉴스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19대 국회의원, 민주당 대변인·정책위 부의장 등을 거치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여성인재 중용 기조 아래 총리실 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된 배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과 이 총리 사이에서 가교 역할 및 국회와의 교감을 잘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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