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2일 논평을 통해 이철성 경찰청장과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前광주경찰청장)에게 "SNS 삭제 지시 여부를 놓고  경찰 지휘부내 진실공방이 볼썽 사납다"며 "조직 안정과 경찰기강 쇄신을 위해 갈등과 대결로 치닫는 논란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경찰청 지휘권을 가진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오는 13일 경찰청을 방문해 이들에 반성과 자숙을 요구할 예정인 가운데 "촛불집회 당시 SNS 삭제 지시 여부를 놓고 싸우는 공직기강이 무너진 모습은 국민화합을 저해한다"며 "北도발 위협의 엄중한 시기에 국민들 걱정 없게 경찰 조직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