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6일 대검찰청앞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에 “마약의 굴레가 씌워져 인생 파멸의 길로 접어드는 마약 사범 일제 소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반입경로와 유통수단 등 범죄수법이 다변화·진화되고 있고 검은 수요가 나날이 확산일로로 중독성이 강한 마약을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실정이다”며 2016년에 적발된 마약사범은 역대 최대인 1만4214명으로 “우리나라가 이미 마약의 유혹이 넘치는 '마약 오염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활빈단은 검찰청,경찰청,공항 항만 세관을 지휘 감독하는 관세청에 직장인,가정주부,학생들에 까지 국민 생활 곳곳에 전방위적으로 파고 든 마약 퇴치를 위해 “마약류 범죄모니터링 시스템의 과학화를 이루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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