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0일 11시 부산경찰청 14층 경찰교육센터서 부산 재향경우회, 경찰발전위원회 등 내 외빈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경찰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혁수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이 행정안전부장관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민간 분야 각 계에서 협력치안에 공이 큰 5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능범죄수사대장 경정 박용문에 대해서는 녹조근정훈장, 민원실장 경감 임종도는 근정포장, 광역수사대장 경정 김상동은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대표 유공직원 11명에 대해 표창했다.

조현배 청장은 대통령 치사문을 대독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부산시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서는 부산경찰청 지휘부는 부산경찰추모공간을 방문해 순국․순직경찰관들에 대해 참배 하고, 이후 청사 내 커피숍에서 입직 1년차 새내기 경찰부터 30년차 대선배까지 다양한 연차별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경찰 변천 30년을 돌아보고 세대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세대 공감 토크시간을 가지며 입직 연차별로 느끼는 조직의 변화 및 각자의 소회 등을 들었다.

기념식 후에는‘숨은 일꾼 격려 행사’를 가지며, 평소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숨은 일꾼’20명을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하는 등 직원들과 다양하고 뜻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