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2일 서울 상도동 신대방역 앞에서 포항 지진 참사 와중에 체코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여행중 시로부터 지진사태로 귀국을 종용 받았음에도 바로 귀국하지 않고 일정을 거의 다 소화한 뒤 비난 여론이 일자 하루 빠르게 귀국한 포항시 공무원 10여명에 대해 “공직자 기본이 안되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포항시민은 물론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이들 몰염치한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 하다”며 “시청동료들은 지진수습 초비상근무로 녹초가 돼 있는데 노조는 1인당 혈세 350-400만원 쓰며 유럽여행지에서 놀러나 다니느냐”고 이들을 맹비난,성토했다.
이에 활빈단은 내주 포항시청 노조사무실을 기습방문해 시민들에 석고대죄 요구 등 강력한 규탄과 함께 사퇴 촉구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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