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길 외교부 DDA협상대사를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 농림부, 재경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17일 방콕에서 태국과 쌀 관세화 관련 제3차 회의를 가졌다. 태국측은 상무부 Apriradi Tantraporn 무역협상국장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농업부 및 외무부 관계관 등 12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세화 유예 연장기간 및 TRQ 증량수준에 집중하여 논의를 하였으며, 소비자 직접 판매, 민간수입 허용 등 쌀 수입관리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입장차이를 좁혀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하기로 하고, 제4차 회의를 10월 초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