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화물 차량을 이용하여 전남 도내 일원 시골 마을만 돌아다니면서 외딴 곳에 축사를상대로 4 차레에 갈쳐 소 7마리 시가 2,850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과 장물알선자 및 장물취득자등 일당 4명을 지난 4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 장흥 안모(41)씨와 최모(42)씨는 유흥업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약 2개월 동안에 4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절취한 소를평소 알고 지내는 후배 임모(37)씨를 통해 목장을 운영하는 서모(42)씨에게 팔아 넘긴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말경 여수시 율촌면 월리 피해자 김모(73)씨 소유의 축사에서 암소 한 마리가 도난 당하였다는 신고를 접한 후 약 7개월 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피의자들을 검거하여 2명을 구속하고 2명에 대하여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절취한 소7마리 중 1 마리는 피해자의 품으로 되돌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