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6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北이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평창올림픽 개막 전날을 건군절로 지정해 열병식 등 대규모武力시위에 나서는 특이동향을 철저히 포착,예의 주시해 ‘철통 경계’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한·미 양국에 평양에선 인민군이 핵무력 강국임을 과시 하는 무력시위에다 강릉에선 북 예술단 공연으로 "문재인 대통령 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하고 미해군의 핵 추진잠수함 부산기항마저 거부하면서 까지 이루려는 평화올림픽 열기에 북핵·미사일 위협으로 재뿌리는 상황이 분명해졌다"고 주장했다.

활빈단은 북한참가 계기로 남북 대화의 불씨를 살려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정부의지를 무색하게 한 북한이 "평창올림픽을 핵 무력 완성의 선전무대로 써먹겠다는 술수를 보이고 있다."며 "‘북핵 평화론’ 또는‘핵 있는평화론’ 속내 를 보여줬다"고 평창 가로채기 (hijack)를 우려 했다.

활빈단은 북한의 열병식 준비를 "평창올림픽 을 빌미로 벌이는 군사적 도발행위다."며 "올림픽 기간중 군사적 행위나 무력시위 는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활빈단은 정부에 "평화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올림픽 훼손행위는 단호히 대응하라" 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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