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 씨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오다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오후 119 따르면 서울 광진구 주상복합건물 지하주차장 에서 조민기(53)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조 씨는 청주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오는 12일 경찰에 출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