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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서 제작한 교육영상 등을 통한 교육 실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장기·인체조직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생명나눔 인식확산을 위해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관련 영상 및 사이버교육 등을 통한 교육·홍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의사 등 현장 의료진 대상 인식개선 교육은 현재 질병관리본부·대한이식학회 공동 추진 중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는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에 관한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생명나눔의 올바른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의료인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의료현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
질병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하여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가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됨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7년 한 해 동안 515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여 1,964건의 신장·간장 등 뇌사 장기이식이 이루어졌으며, 128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하여 고귀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 시 여전히 부족하고, 약 3만명 이상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뇌사장기 기증자 : 2013년 416명, 2014년 446명, 2015년 501명, 2016년 573명, 2017년 5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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