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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경선에 개입하려는 것인가
기사등록 일시 : 2007-10-11 02:43:13   프린터

경찰이 국민경선 선거인단 명의도용 의혹이 있다는 의혹으로 ‘평화경제포럼’ 인터넷 서버를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정동영 후보는 압수수색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한마디로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평화경제포럼’은 손학규 후보와 연관된 ‘선진평화연대’나 이해찬 후보와 연관 있는 포럼 ‘광장’과 같은, 친 정동영의 자발적인 임의단체이다. 한반도평화, 남북평화경제가 순환하는 구조를 정착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

 

평화경제포럼 압수수색에 대해서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경찰이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을 씻을 수 없다.

 

당이 수사요청 한 것은 대통합민주신당 선거인단으로 대통령 명의를 무단등록 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지금 경찰의 수사는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이 아니라, 경선 활동에 관한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통령 예비후보는 3명인데 이 중에서 정동영만 일방적으로 형평성을 잃고 집중적인 수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화경제포럼과 관련한 수사는 지난 10월 5일, 이해찬 후보 측에서 고발한 사건입니다. 4박5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수사가 급하게 진행되어 10일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우리는 경기경찰청에 지난 5일 군포지역 금품살포사건을 고발했는데 경기경찰청은 군포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한 후, 수사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흐지부지하고 있다. 무단 명의동록을 수사하려 한다면 형평성에 맞게 군포지역 무단등록 및 금품살포 건도 똑같이 수사에 착수하고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경기경찰청에 고발된 군포지역 금품살포사건은 수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고 평화경제포럼과 같은 정동영 후보와 우호적인 자발적 임의단체에 대해서 집중적이고 일방적으로 불공평하게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정동영의 선거운동 활동을 방해하겠다는 것입니까. 경찰이 경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입니까?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3일 남았다. 사실상 오늘 경선이 정상화된 날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불공평하고 일방적으로 정동영과 관련된 수사만 일방적으로 한다면 이건 누가 보아도 불공평하고 일방적이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의 형평성에 어긋난 수사행태에 대해서 ‘정동영 죽이기’를 위한 정치탄압 아니냐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찰은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에 개입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정동영의 선거활동을 방해하려는 것인지 분명히 대답해야 한다.

 

당도 마찬가지이다. 이재정 통일부장관, 차의환 혁신수석의 무단 명의등록 사건에 대해서 형평성에 어긋나게 수사의뢰도 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경찰대로 일방적으로 수사하고 당은 당대로 일방적으로 정동영 후보에 대해서만 수사의뢰를 한다면 이게 공정한 경선입니까. 

 

경찰이 경선과 관련된 전반적 수사를 하려면 형평성에 맞게 고발된 건에 대해 같은 수준에서 똑같이 수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찰은 경선에 개입하거나 방해한다는 의혹을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수사의 형평성을 유지해야 한다.

 

경선을 3일 남겨놓고 있다. 사실상 오늘 경선이 정상화됐다. 또 풍지풍파를 일으키는 경찰의 불공평한 수사행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

 

솔직히 평화경제포럼이나 명의 무단등록 건 관련해서, 이 부분이 정동영 후보에게 어떤 실익이 있는지 묻고 싶다. 솔직히 이것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열성 지지자들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오버한 행동이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무단등록하면 투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치겠습니까.

 

캠프는 무단도용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해프닝이 아니라 마치 캠프가 조직적으로 참여하여 한 것처럼 수사가 이루어지면 이것은 불공정하다. 이건 누구를 혼내주거나 흠집내기 위한 불공정 수사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실익도 없는 행위를 캠프 전체가 할 이유가 없다. 단지 특정 후보의 지지자가 실적을 높이고자 오버한 것이 화근이라면 화근이다. 이것이 마치 엄청난 불법, 부정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행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지적하고자 한다.

 

어제 모바일 투표 1차 결과가 발표됐는데 타 후보 측에서 모바일 등록기간을 연장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모바일 투표 관련 등록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결정한 내용을 자꾸 번복하는 반칙을 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누차 이야기했지만 기본적 민주주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라면 룰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룰을 어기자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적어도 대국민 약속을 엿장수 맘대로 바꾸자는 것인지 묻고 싶다.

 

더구나 축구하는 도중에 축구경기 시간 늘리자고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런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경선이 3일 밖에 안 남았다. 일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

 

얼마 전 이해찬 후보 측의 부산지역 매표행위에 대해서 고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부산지역 매표행위와 관련해서 정동영 후보 측은 대검에 고발조치 했다는 것을 알리고.부산, 경남에서 대리접수, 관건선거를 많이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해찬 후보 측에서 경선 막바지까지 계속 네거티브 공세를 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이제는 경선 막바지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멋지게 해서 단일화하라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

 

의혹은 의혹대로, 문제는 문제대로 다 지적돼야 하겠지만 적어도 근거 없는 의혹, 근거 없는 네거티브 공세는 자중하고 단일후보를 뽑는데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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