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창권)는 최근 신조 인수한 최신예 독도경비함 제민10호(1510함)에 대한 취역훈련을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전용부두와 영일만 해상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취역훈련은 함정 승조원의 팀웍조성과 신조함정 탑재장비 성능파악 및 운용술을 향상하고, 함정 운용상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해상에서의 안전운항과 장비운용술을 향상시켜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는 하는데 목적을 둔 강도 높은 현지 적응훈련이다.
제민10호는 해양경찰청의 9번째 1천500t급 경비구난함으로서 지난 2005년 3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 한진준공업에서 건조된 길이 98.1m, 폭14m, 최대속도 20노트(시속40km)에 항속거리 8천㎞에 달하는 최신예 경비구난함이다.
특히, 독도경비와 구난 등 광역경비를 위하여 헬기 탑재가 가능하고 1만t급 선박 예인시스템 및 매분당 20t의 소화수를 배출 할 수 있는 화재 진압용 소화포 2대 등 각종 구난장비와 무장을 통하여 관할 내 해상경비, 범죄단속과 밀수․밀입국방지, 조난선박 수색구조 및 해양오염방제 등 다양한 임무를 입체적으로 수행할 최신예 경비구난함으로서 오는 11월 9일 취역식을 갖고, 11월 10일과 11일에 시민들에게 공개 영일만 체험행사를 가진 뒤 경북 동해안 해상치안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