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5일수요일
                                                                                                     Home > 사회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2,559명 졸업식 개최
기사등록 일시 : 2018-08-03 11:58:41   프린터

부제목 : 신임경찰 제293기 치안현장 배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박건찬)는 3일 오전 10시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관 제293기 졸업식이 개최했다.

매년 경찰 인력의 96%를 배출하는 중앙경찰학교는 올해 개교 31주년을 맞이하여 올 두번째 졸업 기수로 신임 293기 경찰관 2,559명을 배출했다.

신임 제293기 졸업생은 2017년 12월 11일부터 2018년 8월 3까지 34주에 걸쳐 형사법 사격 체포술 등 각종 실무교육을 비롯하여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및 인권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졸업식은 행진하는 신임경찰관들을 향해 가족·친지 등 참석자 1만여명이 보내는 뜨거운 환호와 갈채 속에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 모두는 국민의 인권을 우선하며 현장에 강한 경찰이라는 중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나갈 청년경찰을 격려고, 졸업생들은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겠다.’는 초심자의 각오를 다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신임 제293기 청년경찰의 졸업을 축하하면서 “경찰은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민주, 인권, 민생경찰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졸업식 중반에는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교육훈련을 되짚어 보는가 하면, 경찰관이 되기까지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졸업생들이 늠름하게 경례를 올리는 순간에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참석자 모두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화제의 제293기 신임경찰

부친과 숙부, 당숙, 외숙의 뒤를 이어 본인까지 한지붕 아래 6번째로 제복을 입게 된 경찰 명가의 백승욱 순경(30세, 남)은 어린 시절 집에 든 도둑을 쫓아가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경찰을 동경하기 시작하였으며, 졸업 후에는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범죄 앞에 당당한 경찰이 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학교 영어교사 출신인 임모 순경(28, 여)은 현직경찰관인 남편과 함께 경찰 수험공부를 시작하여 먼저 합격한 남편에 이어 경찰 시험에 합격했으나, 서둘러 올린 결혼식 탓에 신혼여행 이틀 만에 되돌아와 경찰학교를 입교했다고 한다. 이제는 부부경찰관으로서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늘 국민을 생각하는 부부경찰관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김모 순경(26)은 2011년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 여성에게 칼을 들고 위협하던 강도를 발견하고 격투 끝에 검거하여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받은 적이 있으며, 앞으로 경찰관으로서 피해자를 먼저 생각하고 범죄 앞에 두려움 없이 시민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외에도 제293기 신임경찰 가운데는 여군 출신인 남모 순경(33, 여), 7년 동안 세계대회에서 프로마술사로 활동했던 노모 순경(31,남), 10년째 53회 헌혈을 한 양모 순경(32, 남) 등이 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모인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 된 제293기 신임경찰들은 오늘 졸업식과 동시에 민주, 인권, 민생경찰이라는 소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경찰관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16320 경찰청,범죄수익 추적수사팀 전국으로 확대 이정근 기자 2018-08-08
16319 환경미화원,주간근무 확대 정승로 기자 2018-08-08
16318 방통위,국민의견 수렴·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 김형근 기자 2018-08-08
16317 홍종학 장관,테크노파크에 지역 중소기업 육성 당부 이정근 기자 2018-08-08
16316 국가교육회의,2022년 대입‘정시 확대’ 권고 정승로 기자 2018-08-07
16315 중국지역 독립운동관련 시설 보존상태 현지확인 추진 유태균 기자 2018-08-07
16314 군사정권이 만든'국난극복기장령'폐지 김형근 기자 2018-08-07
16313 경찰청,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 이정근 기자 2018-08-07
16312 리비아내 피랍 우리국민 조속석방 위한 총력 대응 이정근 기자 2018-08-06
16311 국토부, BMW에 추가자료 요구…화재 원인 공개검증 김형근 기자 2018-08-06
16310 국토부,대중교통 공중화장실 등 5000여개소 ‘몰카 안심지대’ 만든다 유태균 기자 2018-08-06
16309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석방 이정근 기자 2018-08-06
16308 중앙심리부검센터,자살 유가족 사후관리 강화 정승로 기자 2018-08-06
16307 활빈단,드루킹 특검, 몸통' 철저 수사, 진상 규명하라! 이정근 기자 2018-08-05
16306 활빈단,독도주변 해역 해양조사선 항행 日은 왜 방해하나? 이정근 기자 2018-08-05
16305 활빈단,세월호 교훈 새겨 연안여객선 안전 강화하라 이정근 기자 2018-08-03
16304 경찰청장,치안현장 방문 1호로 여성안전 현장 찾아 유태균 기자 2018-08-03
16303 고속도로 2차 교통사고 막기 위해 드론 띄운다 정승로 기자 2018-08-03
16302 국토부-서울시,주택시장 안정 서민주거복지 강화 김형근 기자 2018-08-03
16301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2,559명 졸업식 개최 이정근 기자 2018-08-03 647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